서양인들은 손으로 숫자를 셀 때 새끼손가락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는 엄지부터. 칼로 무를 썰 때도 서양인들은 안쪽에서 밖으로 썰 때 우리는 밖에서 안쪽으로 썹니다. 우리는 입학이나 입시가 어려운 데 비해 서양문화는 들어가긴 쉬워도 들어가 버텨내기가 어렵습니다.
문화적 차이는 비슷한 듯 다릅니다. 그 차이가 인종 간의 융화를 결정짓고 현지 생활 적응 여부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합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이민자, 유학생 등을 위한 문화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준비 중] 사회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미국 등 현지 시스템 차이를 중심으로 한 문화 적응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합니다.
[현재 준비 중] 현지정착 안내 가이드는 지역별, 개인 입장별 각자의 환경에 맞는 가이드북을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현재 준비 중] 각 지역에 따라 법조인, 행정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대하여 질의응답 방식의 맞춤형 강연회를 수시로/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기획 중] 연령별 소그룹으로 모이는 타운미팅을 기획 중입니다. 각자가 경험을 통해 직접 얻고 느낀 문화체험보다 더 효과적인 교육은 없습니다.
미국인들에게는 아시안으로 보이고, 한국인들 눈에는 미국인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한인 혼혈인들 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기도 어려울 겁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아쉬운 일입니다.
온전한 한국인으로 대우받지 못할 때는 무관심한 척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도 하지만, 마음이 열리면 한인 혼혈인들 만큼 정체성 확립에 목말라 하는 사람도 없음을 아시게 됩니다. 한국인이 왜 한국인다운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어머니의 성씨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알고 싶어 합니다. 한민족의 일원으로 환영받을 때 뿜어나오는 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Priceless입니다.
한인 혼혈인들은 최고의 외교관이고, 절대적인 한민족 홍보요원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질감 없는 언어로 이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Meet-up 혹은 소규모 파티를 주선하고 안내해 줍니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배우는 정체성 교육. 저희는 파티와 Meet-up 코오디 네이션을 제공합니다.
1:1 혹은 1:소수의 멘토십을 기획하고 장려합니다. 멘토를 자원하는 사람에게는 Session 때마다 토론할 Lesson Plan과 자료 등을 제공합니다.
[준비 중] 2022년 섬머 Gathering을 준비 중입니다. 알차고 재미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혼혈한인들이 연령별로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크고 작은 혼혈한인 단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활동을 후원하고 응원합니다. 함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가치있는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국제적이라는 말처럼, 다른 사람의 문화를 아껴줄 때 우리의 멋진 문화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미주 한인들에 의해 설립되었지만, 한국인들 만의 모임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어 서로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서로의 행복을 축하해 주는 여성 주도의 소셜 모임입니다.
그렇다고 여성만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성별이나 연령 제한 없이 홍익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