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소사이어티는 그다지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이 상식과 열정으로 만들고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름만 있고 내용은 없는 형식뿐인 모임은 아니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목적이 분명하고, 행동이 정의롭고, 방법이 어머니다우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올린 모든 답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고, 더 좋은 회원들의 의견이 나오면 바뀔 수도 있음을 아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그다지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이 상식과 열정으로 만들고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름만 있고 내용은 없는 형식뿐인 모임은 아니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목적이 분명하고, 행동이 정의롭고, 방법이 어머니다우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올린 모든 답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고, 더 좋은 회원들의 의견이 나오면 바뀔 수도 있음을 아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문화 충격적인데요. 미국의 단체법은 (일반적으로) 멤버와 스폰서의 정의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멤버 (회원)은 단체에 "회비"를 지불하고 지불한 회비에 해당하는 혜택을 단체로부터 받을 수 있지요. 예를 들어, 한인회원이 회비를 내면 한인회는 회비가 약속한 혜택 (예를 들어 뉴스레터를 받거나, 회관에 입장할 수 있거나,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거나 등등)을 드릴 책임이 주어집니다. 모두 세금관리 차원 같아요.
다시 말해, 회비는 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혹은 사업의 수혜자가 회원일 경우 회비라 명명하는 것이 좋고, 제3자를 위한 기부 형태일 경우 도네이션이라 명명하는 것이 옳습니다.
따라서, 저희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회원들이 매년 주시는 후원금을 회비라 하지 않고 후원금 혹은 도네이션이라 부르고 있답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 멤버십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각 레벨의 멤버십은 최소액을 권고해 드리고 있고 그 이상 후원해 주셔도 됩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후원이 어려우신 경우 그 이하의 금액을 후원해 주셔도 됩니다.
당연히 있습니다. 사소는 품격있는 지성인들의 모임입니다. 사소 회원이라는 소속감 자체가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이라 믿습니다.
사사로운 것으로는 회원임을 상징하는 상징물, 장식품, 기념품, 자료실 사용 권한, 이벤트 티켓, 각종 프로그램 디스카운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사소의 상당수 사업은 사소 회원들뿐 아니라;
여러 가지 교육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인 실업인과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 등을 위한 문화 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혼혈인들을 위한 한민족 정체성 교육프로그램, 한인 청소년을 위한 섬머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입니다.
물론 저희 회원들도 매년 몇차례씩 캠프에 모여 즐거운 시간도 보내야하고요.
이런 모든 활동을 위해 미 전국에 지역별 캠프를 설립하고 운영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하에 2023년까지 제1 캠프를 미국의 민속촌이 위치한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캠프에 여러분들의 고귀한 존함을 새겨 영원히 남기세요. 호사유피인사유명 (虎死留皮人死留名)이라 하잖아요. 홍익이 실천되는 곳에 여러분의 존함을 남기시는 것보다 더 보람된 일도 없을 것 같네요.
윌리엄스버그 민속촌 근처에 5~10에이커 규모의 땅을 매입하고, 그곳에 약 5,000 sq. ft. 규모의 Barn 형태의 목제 건물을 저렴하게 지을 예정입니다.
건물 주위에는 캠핑 시설을 꾸며놓을 예정이고요.
윌리엄스버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 버지니아 비치가 가까이에 있고, 대규모 놀이공원과 워터파크까지 갖추고 있어서 여름철 휴가 지역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곳에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섬머 캠프로는 최고의 위치라 확신합니다.
네 맞습니다. 캠핑이나 실내캠프 활동에서는 안전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책임자들이 24시간 빈틈없이 안전을 지켜야 하고, 모든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책임도 큽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우리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사소는 캠프 운영 전문가와 우리 한인 2세들을 고용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소는 이윤을 목적으로 캠프를 운영하지 않음으로 프로그램 참가비만으로도 유급직원들 월급을 충분히 줄 수 있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아픈 질문입니다. 안타깝게도 한인 이민자를 위한 문화 적응 교육 프로그램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연구비 부담보다 프로그램 대상이 적다 보니 정부나 학계에서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과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이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교육 콘텐츠가 부족하면 부족한 데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합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자료가 쌓이게 되고 콘텐츠 또한 나아지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시작이 절반입니다.
사소가 준비한 문화 적응 교육은 미국 사회의 시스템 이해를 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자동차 운전문화의 경우 자동차 면허 취득의 과정과 절차를 먼저 이해하면서 끼어들기 상황에서 벌어지는 마찰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해답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접근법입니다.
사회복지 시스템의 이해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화를 토론할 경우 문화충격을 흡수함과 함께 사회복지 혜택을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실생활 지식도 얻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한흑갈등 문제는 현실적인 경제피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시안 혐오 범죄가 벌어지고 있어요. 과거의 다른 사례로 비추어 보면 인종 간의 갈등은 판도라의 박스와 같아 한번 열리면 쉽게 닫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 사태가 끝난 뒤에도 줄어들지 않을 것 같다는 게 문제입니다.
아시안 혐오 범죄가 멈추지 않을 경우 재미교포 과학자들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역이민을 시작 될 수도 있어요. 그것은 미국의 주요 자원이 유출되는 것으로 국익에도 큰 피해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의회와 백악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법을 강화해 나가겠지만, 법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시민들의 감정이 반작용 할 수도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현실적인 문제라 분석합니다.
따라서, 재정적 여력이 매우 미비한 저희 사소의 위치에서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여타 한인 단체나 모임이 열릴 때마다 사소 교육관들이 각 지역에서 틈새 시간이라도 얻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물론, 사소 캠프가 마련되면 그곳에서 정기적인 교육도 제공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록 문화 적응 교육을 사소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소의 이름이 감춰진다 해도 각 지역의 유수 한인 단체의 위상을 높여드려서라도 더 많은 교육 제공의 기회를 얻어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선한 영향력의 미덕을 중시하는 사임당의 정신이니까요.
2세, 3세 한인 청소년들이나 혼혈인들이 잘 모이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보편적입니다. 그것은 선입견일 뿐 사실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가치가 참여 (Participation)입니다. 교실에서는 토론에 참여해야 하고, 방과 후에는 단체활동에 참여하면서 단체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어쩌면 1세 이민자들보다 훨씬 더 단체활동을 갈망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이런 한인 청소년을 모으기 위해서는 그들과 말이 통하는 사람이 나서야 합니다. 그들이 꼭 듣고 싶거나 목말라 하는 주제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말해줄 수 있어야 하는 거죠. 사소는 어머니 혹은 할머니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사회단체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어머니/할머니들이 마련해 주는 따듯하고 편안한 곳에서 그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마음을 열고 소통하도록 하기 때문에 잘 따라 줍니다. 이것이 왜 사소가 나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혼혈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곳에서 출발해 로마까지 가자고 하면, 가지 못할 이유는 수천 가지도 더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마에 가보면 어찌나 많은 사람이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왔는지 놀랍기 짝이 없지요. 모두 갈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일 거예요.
전문영역이 일이고, 부담스러운 일이고, 안전 문제가 늘 걱정인 사업이기도 합니다. 사소는 아무런 거침없이 장을 담그는 어머니/할머니들의 모임입니다. 구더기가 나오면 구더기를 치우면 되고, 치울 수 없을 만큼 심하면 장을 새로 담글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무장한 "아줌마 파워 군단"이기도 하죠.
기존의 섬머 캠프는 스포츠나 오락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져 있습니다. 참가비도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사소가 계획하고 준비 중인 캠프는 작문, 탐구, SAT/ACT 시험 준비 등 과외수업을 중심으로 오락과 스포츠, 문화교육 등이 양념처럼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 문제를 최소화했습니다.
사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참가비도 저렴하고, 공부도 하고, 비슷한 아이들끼리 새로운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고, 한민족 혈통이라는 자긍심도 고취하고, 일 석 백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사소 한국 회원들 자녀도 안심하고 참여시킬 수 있을 거예요. 비슷하게 생긴 한인 아이들이나 혼혈 아이들과 거리감 없이 소통하면서 언어도 쉽게 습득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전문영역의 어려운 일은 전문가를 고용해서 맡기면 됩니다. 우리 사소 회원들은 멍석을 깔아주는 사람들이지 전문가 흉내를 내려는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만큼 비영리 단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야 합니다.
저희 사소는 프로그램 홍보 활동, 회원들에게 보내는 정기 우편물 발송, 홈페이지 관리, 각종 이벤트 안내 등 수많은 자원봉사 업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녀분을 안심하고 맡기 쉴 수 있습니다.
이런 필요 때문이라도 사소는 각 지역에 Chapter (지회)를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