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소사이어티 임원진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협조와 관심 속에서 열리는 제1회 청소년 썸머 캠프. 아낌없는 성원 감사드립니다. 올해 썸머 캠프뿐 아니라 다음 캠프를 위해 도네이션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참석 멤버
- 장세희(총회장), 김경순(부회장), 진주 맥기니스 (봉사부장), 신복희, 앤지 리촬슨, 임호순, 김훈태, 이정님, 김정애, 바우 잭슨 ,아네타 콕스, 로사.
- 일일 자원봉사자: 이민옥, 세란 린(게임), 장현석(강의)
썸머캠프 도네이션 명단
- 신복희 이사장 – $500
- Ms. bow Jackson – 피자 10판
- Ms. Anita Cox – 식수 5박스
- 김경순 부회장 – 베너(2), 앞치마(40개), 일회용장갑(2박스), 모기향 등.
- 에빈 컴퍼티 – 샤핑백(20개), 앞치마(20개)
임원단 준비물
- 장세희 총회장 – 햄버거, 핫도그, 불고기, 머시 멜로우, 초코렛, 쿠키, 김치, 케찹, 마요네즈, 머스터, 피클, 겨란, 베이컨, 소세지, 빵, 기름, 소금, 훗추가루, 쨈 등
- 진주 맥기니스 봉사부장 – 도네이션 품목, 일회용 식기 세트, 화장지, 종이타올, 장작 ( 2묶음 ), 석탄 ( 2 묶음), 개스 버너, 쌀 (밥), 태이블 커버, 쿠킹 호일, 랩, 세척제 등
캠퍼들이 준비하셔야 할 것들
- 탠트, 침낭, 베게, 모기약, 접는 의자, 매트, 및 세면도구 등
시작은 미약하지만
버지니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경순 부회장 드림
장세희 총회장님과 캠프장을 미리 둘러 보고, 시설과 환경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썸머캠프 교육 주제
한인 2세와 혼혈인들의 정체성 확립에 가중 중요한 것은 먼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이고, 소수민족이라는 도전을 극복하게 도와주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첫해 썸머 캠프라서 교육의 주제를 “모든 어려움을 극복한 서재필 선생의 미국 개척기”로 잡았습니다.
Philip Jaisohn 이야기
서재필 선생은 아는 사람 한 명 없이 무일푼으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셨습니다. 홈레스로 허드렛일을 하면서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고, 어느 미국인 독지가의 후원으로 필라델피아에서 고등학교에 다녔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난지 20여년 후였고, 노예제도가 끝난 직후였습니다. 그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동양인이었던 서재필 선생은 졸업식에서 학생대표로 졸업 연설을 했습니다. 명문 사립고등학교 백인학생 모두를 제치고 말입니다.
이후 워싱턴 디시에서 한의서를 영어로 번역하는 공무원으로 일을 하다가 조지워싱턴대 의과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흑인은 물론이고 유대인조차 입학이 허락되지 않던 시절에 그랬던 것입니다. 의과대학에서도 서재필은 2등으로 졸업했습니다. 그것도 3년 의예과 과정을 1년 만에 마치고 말입니다.
한인으로는 1호 시민권자였던 서재필 선생이 남긴 교훈은, ‘이곳이 미국이라서 못하고, 영어 때문에 못 하고, 돈이 없어서 못 하고, 한국인이라서 못하고’ 등은 핑계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면 되는 것이고, 뭐든 열심히 하면 서양인들 사이의 동양인이라도 존경받고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인2세와 혼혈인들은 서재필 선생 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보다 강한 미국을 위해 홍익을 실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