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와 단체 간 맺는 MOU는 흔한 일이기도 하고 현실적인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대한 노인회와 맺은 MOU도 그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그럼에도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식을 했습니다민족의 문화가 서양, 동남아, 중동, 남미 등의 문화와 다른 것 중 하나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이라고 합니다. 개인이 아닌 우리라는 사고방식이 60년 만에 한국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시켰다는 사실만 보아도 관계성의 우수한 가치를 충분 이상으로 입증해 주기도 합니다.
대한노인회와 무엇인가 특별한 사업을 목적으로 MOU를 맺은 것이 아니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어떤 협력을 해 나갈 수 있는지를 찾아 나가는 것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이랍니다.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글로벌 한민족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민족적 자부심을 심어주고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한국경제의 기적을 만들어 낸 베이비 부머 세대를 상징하는 대한노인회가 남기고 싶은 것 역시 후손을 위한 값진 유산일 것이라 짐작합니다. 얽히고설키는 관계와 관계가 상상할 수 없는 미래에 어떤 결실로 나타날지요.
저희 사임당 소사이어티는 지난 10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력식을 가졌습니다.